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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앉아서 보는 일출
와~우 파라다이스 도착하여 넓은 정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 절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외돌개와 연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준비하려고 간 이마트는 거리가 10분이면 족했고 물건도 다양해서 굿~ 이것도 바다펜션의 장점이라고 여겨집니다. 잠자리를 펴고 누워 잠을 청하니 오! 마이 갓~ 밤하늘의 구름과 숨박꼭질하는 초승달과 무수한 별.... 별을 헤이며 동심으로 돌아가 하얗게 밤을 지새고 말았습니다. 아침 일찍 기다리며 응시하던 수평선이 붉게 물들더니 햇님이 수줍다는 듯이 빠끔 얼굴을 내밀었고 이때다 싶어 소원을 비는 나에게 햇님은 환한 햇살로 축복해 주었습니다. 아침 산책은 5분만 내려가면 서귀포 올레 코스와 연결이 되어 좋았고 특히 천지연폭포 입구에 있는 서귀포항에 들려 배에서 막 내리는 갈치를 사와서 조려 먹으니 그 맛이 환상 특급!!! 바다펜션은 최상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느 관광지처럼 북적이고 소란하지 않아서 낮에도 조용히 쉬며 그동안 쌓인 일상의 피곤을 말끔히 씻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책도 보고 명상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퇴실하며 마지막까지 놀라운 일 전화를 드려 퇴실을 알리니.....오지도 않으시고 하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걍~ 문 잠그지 말고 가셔요. *2% 아쉬움 침대 외에 방바닥에 깔고 자는 요가 얇아 몸에 배기는 것이 좀.....그렇더군요. 꼭! 다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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